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날아라 슈퍼보드 (문단 편집) == 개요 ==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허영만]] 원작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만화왕국]][* 1988년 창간. 이 잡지의 창간이 왜 중요하냐면 그 이전까지 한국에서 만화잡지란 사실상 독과점 체제로 100% 만화만 싣는 잡지는 "[[보물섬(만화잡지)|보물섬]]" 뿐이었다. 당시 경쟁 매체였던 소년중앙이나 어깨동무 등은 일반 텍스트 기사와 만화가 섞여 있는 형태였다. 보물섬이 만화잡지를 독점한 이유는 이것이 신군부 군사정권에서 구 군부 정권의 육영재단(육영이란 이름은 [[육영수]]에서 따온 것이다)에게 먹고 살 거리로 던져준 것에 가까웠기 때문이다.]이란 월간잡지에 처음 연재할 당시, 제목은 <미스터 손>이었지만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면서 원작도 <날아라 슈퍼보드>로 제목이 고쳐졌다. 의외로 원작 제목도 빨리 바뀌었는데, 대략 손오공이 쌍절곤 찾는 에피소드 직후에 바뀌었었다. 이후에 만화책으론 <미스터 손>이란 제목으로 요요코믹스로 나왔다가 2부부터는 <슈퍼보드>란 제목으로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바 있다. '[[한호흥업]]'[* 풍운아 홍길동 같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던 한상호가 세운 애니메이션 제작사. 1985년에 세계 최초 3D 입체 애니메이션 스타 체이서를 만들었으나 당시 엄청난 제작비 문제로 결국 [[미국]]에서 먼저 개봉했으나 흥행이 참패하여 한호흥업까지 경남그룹에 팔아넘겨야 했다. 스타 체이서는 그림체로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http://www.imdb.com/title/tt0090065/|한국 애니메이션]](미국과 같이 합작)으로 해외에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망한 덕에 한국에 개봉도 소개도 되지않다가 1995년 12월에 [[SBS]]에서 <오린의 모험>이란 제목으로 방영한바 있다.]에서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제목은 <날아라 슈퍼보드>가 되었고, 1992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42.8%'''[* 한국에서 현재까지 애니 시청률 최고 기록]를 기록하며 국민 애니메이션의 자리에 군림했다. [[머털도사]],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큰 성공을 이룬 2D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 원작인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의 플롯에 충실하지만 그 서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덕분에 중국에 수출하려다가, 자기들 소설을 멋대로 각색한 것은 수입을 금지한다며 거부당했다.]한 것이 돋보인다. 주인공 손오공은 화과산에서 태어난 돌[[원숭이]]로, 원숭이들의 왕 노릇을 하다가 하늘로 가서 말썽을 부린 뒤 억만근 쇳덩이 밑에 깔린다. 그 후 지나가던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구하고 요괴들을 봉인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2020 우주의 원더키디]]에서 댄스그룹 [[소방차(아이돌)|소방차]]가 오프닝과 엔딩을 부른데 이어, 가수 [[김수철(가수)|김수철]]이 오프닝을 불러 어린이들 사이에서 히트곡이 되었다. 1기부터 5기까지 오프닝 노래 하나를 계속 돌려썼는데, 거의 [[도라에몽의 노래|트레이드마크적 입지]]를 굳힌데다 [[원피스(만화)|외화를 더빙하는 과정에서도 몇 시즌을 돌려쓰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안이하다고는 보기 어렵다.[* 사실 <저팔계 송>을 비롯해 보컬곡이 몇 곡 있는데 서서히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작품은 엄청나게 잘 만들어진 명작으로, 원작 서유기에서는 손오공만 부각되는 반면, <날아라 슈퍼보드>에서는 각 캐릭터들마다 특징을 최대한 살려 모든 캐릭터들이 전부 입체적인 묘사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주역 3인방인 미스터 손, 저팔계, 사오정은 각각 유행어를 만들어 내거나 캐릭터상품으로 대박쳤다. 주인공인 미스터 손이야 말할 것도 없고 저팔계는 그 이름도 유명한 "~셔"라는 말투를 유행시켰으며 사오정 역시 귀머거리 기믹 때문에 한국에서 사오정의 이미지를 이 캐릭터로 굳히면서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하게 했다. 삼장법사도 원작보다 훨씬 시원스럽고 정겨운 [[스님]] 캐릭터가 되어 있고, 완벽한 성직자가 아닌, 결국은 사람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심지어는 단역 빌런 중 [[게임의 여왕(날아라 슈퍼보드)|게임의 여왕]]이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1990년대 초반 방영당시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중고등학교 남학생들도 흥분 시켰으며,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졸라서 실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장난감 쌍절곤으로 미스터손 흉내를 내며 폼을 잡는 애들도 아주 많았었다. 다만, 처음 연재할 당시에는 작품 곳곳에 [[드래곤볼]]을 의식한 듯한 흔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초기 독자들 사이에서도 '드래곤볼을 베낀 작품' 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드래곤볼이 해적판으로 많이 나돌고 화제가 된 즈음에 같은 서유기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일단 오공이 삼장과 만나는 부분부터 시작되는 애니메이션판과는 달리 원작은 그 전에 탄생편과 하늘에서 난리치는 스토리가 있었으며, 우마왕도 비중있게 나온다. [[http://blog.daum.net/mirugi/7147558|링크]]에 의하면 정확히 10화 분량. 이 부분에서 헬멧 안 쓴 미스터 손의 모습은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99% 흡사하며[* 초기 잡지 연재에서는 양쪽으로 뻗은 머리칼에 코도 까맣지 않게 그려서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거의 비슷했지만, 이후 논란이 생긴 후 헬멧을 씌우고 코도 새까맣게 칠해서 다른 캐릭터처럼 만들었다. 물론 단행본에서는 처음부터 까만 코. 잡지 연재분 본 사람들만 기억한다.], 이후 미스터 손과 만나게 되는 [[미로(날아라 슈퍼보드)|미로]]라는 소녀는 대놓고 [[부르마]]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였다. 사실 이 시절의 허영만은 일종의 침체기로서 어느 정도 표절색을 많이 보였는데, 대표적인 작품이 소년중앙의 <따따부따>나 아이큐 점프의 [[망치(동음이의어)#s-2|<망치>]].[* 이런 쪽에 회의를 느끼고 <날아라 슈퍼보드> 종결 이후에는 [[꼴(만화)|꼴]], [[타짜]]와 같은 성인물에만 치중한다.] 나중에 작가도 이것을 의식했는지, 원래 삼장법사의 역할을 맡기려던 미로를 [[부르마]]와 대비되지 않기 위해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퇴출시키고,[* 제대로 된 설명이나 진행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고 삼장법사가 갑툭튀한다. 미스터 손도 삼장법사를 처음 만나는 장면에 미로 어디갔냐고 물어보는게 전부.] 삼장법사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서유기 원작과 비슷한 구성으로 캐릭터 파티를 재구성한다. ~~하지만 이제 와선 그렇게 표절 아닌데 너무 시선을 의식했다는 느낌도 든다.~~ 이 이야기는 [[드래곤볼]]이 [[드래곤볼 Z]]로 넘어가고 <날아라 슈퍼보드>만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차차 잊혔다. 대략적인 패턴은 이렇다. 어떤 마을에 간다. → 그 마을이 "너 우리 마을 괴롭히는 악당이지?"라며 말하면서 혼낸다. → 일행은 아니라고 말하고 주민은 "아이고 죄송합니다 악당 때문에 흑흑..." 거린다. → 주민의 불쌍한 마음에 악당을 무찌르기로 결정하고 악당을 찾으러 간다. → 악당을 무찌르고 이거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라고 말하고 다음 목적지를 알려주면 다음 목적지로 간다. 그리고 무한반복. 가끔은 오해나 미스터 손의 옛 이야기도 들어간다. 캐릭터 사업 면에서 1999년 롯데제과 '쮸쮸봉'에도 캐릭터가 실렸고, 2000년대까지 (주)오공의 어린이용 무독성 본드 '무독이' 라벨에도 손오공이 등장하기도 했다. 미디어믹스도 여럿 된 적이 있어 [[게임]]으로도 4차례에 걸쳐 제작된 바 있는데, 이 중 최초의 게임화인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만 유일하게 히트를 쳤고, 가장 평가도 좋다. 하지만 그 외의 게임들인 사오정 랜드 대소동과 격투 대소동 등은 전작 떡밥들을 회수하는 걸 기대하고 환상서유기급 완성도를 기대한 팬들에겐 아쉬운 작품이 되었다[* 다만 사오정 랜드 대소동은 마냥 실패작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출시 이후 6개월만에 1만개나 팔릴 정도였으니...]. 또한, 이오니아 브레이크의 경우에는 게임 자체는 재미있는데, 나사가 꽉 끼워지진 않은 게임성과 두 전작의 후폭풍 및 일부 오해 등으로 인해 박해받는다. 예를 들어 슈퍼보드는 내다버리고 [[근두운]]을 타는 것처럼 보이는 미스터 손이라든가[* 이 부분은 경공술을 쓰는 것마냥 이동하면서 돌진 공격을 가하는 기술인 슈퍼 스트라이크와 분신 4체를 추가로 만들어서 돌진하는 파이널 스트라이크가 워낙 빨리 지나가는 모습인 데다가 이펙트 안에 있는 미스터 손과 슈퍼보드가 흐릿해서 오해를 산 것이다. 스크린 샷을 찍어서 확대한 뒤 자세히 보면 슈퍼보드를 타고서 돌진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스토리에서도 사오정과 슈퍼보드를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상황이 나오고, 엔딩에서도 일행과 함께 탈출할 때 슈퍼보드를 타고 날아가는 등 슈퍼보드는 버려지지 않았다.], 5기 애니에서도 등장했던 사오정의 [[고향]]이 본작 오리지널로 오해받는다든가...[* 사오정의 고향은 5기 애니에서도 등장했으니 애니 5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인 이오니아 브레이크에선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 그래도 [[재평가]] 여지는 있는 내용들이 많은 편이다. 참고로, [[2010년]] 경에 어떤 작자가 퍼뜨린 전혀 근거 없는 [[루머]]가 하나 돌았는데, '슈퍼보드 6기가 [[2007년]]에 제작되었으나 무관심 속에 묻혀버렸다.'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 시절 본 [[항목]]이나 [[위키백과]]에서마저 그 루머가 사실인 양 적혀 있던 [[문서 훼손]]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네이버 지식인]]에 그 루머의 근원으로 추정되는 답변이 있어 한동안 조롱거리가 되었으나, 지금은 [[삭제]]된 상태. 슈퍼보드는 공식적으로 5기까지만 제작되었으며, 그 이후의 시즌은 전혀 제작된 적이 없으니 절대로 낚이지 말자. 요즘 들어서 [[유튜브]]에서 각종 옛날 프로그램들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KBS]]에서도 종영된 옛날 프로그램을 컨텐츠로 하는 유튜브 채널인 옛날티비에서 1기 ~ 3기를 업데이트해서 무료로 맘껏 볼 수 있다.[* 다만, 2기 3회의 뒷부분 약 7분 분량이 잘린 상태이다. 그리고 [[아기공룡 둘리]] 등도 볼 수 있다. 4기와 5기는 업데이트되지 않았는데, 그나마 일부 유튜버들이 올린 영상들의 댓글조차도 '4기랑 5기도 있었나?', '확실히 앞의 시리즈들에 비하면 [[노잼]]이다.' 식으로 관심을 못 받고 있다.] 2020년 5월, 새로운 작화와 새로운 성우진들을 갖추고 극장판과 리메이크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 참조. 그러나 제작사가 도산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2기 감독은 정수용으로 [[15소년 우주 표류기]], [[다이아클론]]을 배껴 '마이크로특공대 다이야트론 5(파이브)'나 '불사조 로보트 피닉스 킹'같은 로봇 표절 애니에서부터 [[트론]]을 베껴 [[콤퓨터 핵전함 폭파대작전]]을 감독한 바 있으며 [[우주전사 홍길동]] 연출을 맡는 등, 표절 논란이 있어도 애니 연출, 감독 경력이 꽤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